“깐깐한 뉴요커들도 줄섰다”…뷰티 인플루언서 총집합한 ‘이곳’ 어디?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3. 20.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하며 K뷰티 디바이스의 명성을 떨쳤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美팝업스토어 흥행 성공
신제품 부스터 프로 인기몰이
3500명 찾아 하루 매출 1억원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서 있는 고객들. [사진 제공=에이피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하며 K뷰티 디바이스의 명성을 떨쳤다. 에이피알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14~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Jelly-luJah! You glow(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의 탱글한 젤크림 제형에서 영감을 받아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푹신한 느낌의 핑크 쿠션과 벌룬으로 꾸미는 한편, 핑크색 조명, 꽃 장식, 젤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 생기와 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팝업 오픈 첫 날에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입장 대기줄을 이뤄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한 직원이 고객에게 뷰티 디바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부스터 프로 1대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스킨케어 기능에 주목했다. 현장 체험을 통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함께 써보며 수분감과 제품 흡수 차이점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은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잠재 여력이 높은 곳이다. 이에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