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체험도 이젠 한국에서"…영진전문대 'K-영어체험'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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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K-영어 체험'이 일본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고교 3년과 전문대 2년 과정을 통합한 일본 고등전문학교 9개교 학생 51명이 봄방학을 이용해 경북 칠곡군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 한국형 영어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형 영어 체험 학습이 지난해 재개돼 일본 7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48명이 봄방학 기간 대구경북마을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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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K-영어 체험'이 일본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고교 3년과 전문대 2년 과정을 통합한 일본 고등전문학교 9개교 학생 51명이 봄방학을 이용해 경북 칠곡군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 한국형 영어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어 레벨 테스트를 거친 뒤 4개 그룹으로 나눠 공항, 식료품가게 등 60여 개 체험실에서 원어민 강사의 집중 지도를 받는다.
일본 대학생들의 영진전문대 'K-영어 체험'은 2011년 일본 아소대 학생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12회에 걸쳐 학생과 교수연수단 등 247명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아 'K-영어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형 영어 체험 학습이 지난해 재개돼 일본 7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48명이 봄방학 기간 대구경북마을을 다시 찾았다.
류용희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현지 상황을 영어마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0여 개 상황별 체험실 등 다양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영어 체험 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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