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CEO, '전기차로도 엔진 소음 체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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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의 전기차도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비냐 CEO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페라리의 전기차 주행 성능과 운전자 체험,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의 소음이 작지만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은 내연기관차 엔진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감동을 주는 '시그너처 소리'가 나도록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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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의 전기차도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비냐 CEO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페라리의 전기차 주행 성능과 운전자 체험,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의 소음에 대해 “전기차로 할 수 있는 기술은 많다”라고 말했다.
전기차의 소음이 작지만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은 내연기관차 엔진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감동을 주는 ‘시그너처 소리’가 나도록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는 내년 4·4분기에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전기모터와 배터리, 인버터를 생산하는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페라리는 2026년이면 자사 판매 차량의 60%가 순수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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