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신청 44.5%…수업거부 8개교

신하영 2024. 3.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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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 재학생 중 44.5%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836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4.5%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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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요건 갖춘 휴학계 누적 8360건
교육부 “휴학계 512명 추가, 3명 철회”
의대 8곳 수업거부…“학사관리 요청”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 재학생 중 44.5%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중 8개교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의대 집단행동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11개교 512명이다. 학부모 동의 등 신청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만 집계한 결과다. 전날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3명이며, 휴학을 허가받은 학생은 2명이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836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4.5%를 차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다.

교육부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어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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