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故 구하라, 밉기도 고맙기도 해"..눈물 왈칵 [나만 없어,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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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카라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를 그리워했다.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2차 티저에 등장한 멤버들은 카라의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돼 온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이 관계가 더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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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나만 없어, 카라' 측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2차 티저에 등장한 멤버들은 카라의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돼 온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이 관계가 더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막내 허영지는 "전 좋았어요, 변함없다는 게"라는 말로 긴 시간 활동을 함께 해 온 카라 멤버들의 두터운 우정에 행복해했다. 니콜은 "우리만의 가족이 더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티저 말미에서는 리더 박규리가 세상을 떠난 구하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생에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보자'가 그 친구 덕분에 스스로 굉장히 많이 바뀐 (태도인데),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라는 말로 복합적인 심정을 털어냈다. 눈물을 왈칵 쏟아낸 박규리를 포함해 구하라를 향한 멤버들의 그리운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나만 없어, 카라'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2회씩 독점 공개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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