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 상향

류정현 기자 2024. 3.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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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신용평가 중 한 곳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올렸습니다.

현대카드는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높였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의 양호한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도 신용등급 전망 상향 이유로 꼽혔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신용평가사들까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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