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신시장 낡은 상수도관 파열로 9시간 단수
김샛별 기자 2024. 3. 20. 10:21
인천에서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인근 주민들이 9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20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께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 지하에 묻힌 직경 150㎜ 상수도관이 터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상수도관 관리 용역을 맺은 업체는 낡은 상수도관에서 누수 사실을 확인했다.
20일 자정께부터 오전 5시까지 복구 작업을 위해 단수 조치를 하면서 부평구 일신동과 부개동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일신동 일부 지역에서는 19일 오후 8시께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은 곳도 있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낡아 자연 누수가 발생했다"며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단수 조치하고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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