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 비극…전처 살해 후 다른 경비원까지 공격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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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처 살해 후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7일, 김포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60대 전처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아침에는 해당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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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처 살해 후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A(75)씨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였으며,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심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A씨는 예정된 시간에 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A씨는 지난 17일, 김포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60대 전처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아침에는 해당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가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처를 살해한 다음 날에도 흉기를 준비하고 경비실을 찾아가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처음에는 전처와의 다툼이 우발적 살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면서도, 경비원 C씨에 대해서는 사전에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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