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자립 지원" 롯데장학재단-M컬쳐스 '맞손'

이혜원 기자 2024. 3.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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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예술가 자립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M컬쳐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예술가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하고, 지원 대상자들의 자체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제작·개발해 아티스트가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향후 롯데재단은 M컬쳐스 및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대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등을 초청해 '신격호 자선 오페라 공연'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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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우) 신금호 M컬쳐스 대표가 19일 예술가 자립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예술가 자립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M컬쳐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예술가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하고, 지원 대상자들의 자체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제작·개발해 아티스트가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영재 전공생 학생 지원 ▲기성 음악가 지원 ▲클래식 음악 교육 웹 콘텐츠 제작자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영재 전공생 학생 지원 부문'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전공자 중 가정 형편이 평균 음악 전공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발굴하고, 대학 졸업 시까지 학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기성 음악가 지원 부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아티스트가 척박한 한국의 클래식 시장에서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클래식 음악 교육 웹 콘텐츠 제작자 부문은' 클래식 음악 전공자 중 클래식 음악 교육용 웹 콘텐츠 제작에 능력이 있는 인원을 선발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지원한다.

이에 협력기관인 M컬쳐스는 대상자 추천 및 선정 등 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타 기획사 및 공연자들의 협력과 공동 기획을 통해 지원 대상자의 대외 홍보와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예술은 우리 삶에 평안과 안식을 준다"며 "열정과 재능이 있는 어려운 환경의 아티스트에게 드린 도움이 한층 더 멋진 우리 사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M컬쳐스는 왕립음악원 대학원 오페라과 석사 출신으로 '2010년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성악가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신금호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향후 롯데재단은 M컬쳐스 및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대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등을 초청해 '신격호 자선 오페라 공연'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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