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로디언 전 제작자, 아역배우 성적 묘사 의혹에 "의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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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니켈로디언 제작자 댄 슈나이더가 '콰이엇 온 셋: 더 다크 사이드 오브 키즈 TV'를 중심으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공개된 '콰이엇 온 셋: 더 다크 사이드 오브 키즈 TV'에서는 댄 슈나이더의 갑질 문제는 물론, 니켈로디언이 주력 시리즈인 '아만다 쇼' '올 댓' '아이칼리' '빅토리어스' '샘 & 캣' 등의 연출할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제이미 린 스피어스 등의 아역 배우들을 성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이 다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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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니켈로디언 제작자 댄 슈나이더가 '콰이엇 온 셋: 더 다크 사이드 오브 키즈 TV'를 중심으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댄 슈나이더는 20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댄와프' 콘텐츠에 출연, 인기 미국 시리즈 '아이칼리'에서 티보 역을 연기한 부기(BooG!e)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공개된 '콰이엇 온 셋: 더 다크 사이드 오브 키즈 TV'에서는 댄 슈나이더의 갑질 문제는 물론, 니켈로디언이 주력 시리즈인 '아만다 쇼' '올 댓' '아이칼리' '빅토리어스' '샘 & 캣' 등의 연출할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제이미 린 스피어스 등의 아역 배우들을 성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이 다뤄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댄 슈나이더는 "지난 이틀은 내게 무척이나 힘들었다. 과거의 잘못된 습관들은 날 부끄럽고 후회하게 만들었고, 일부 사람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햇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마사지를 부탁한 것에 대해서도 "잘못된 행동이었다. 지금이라면 절대 안 했을 짓이지만, 그때 한 행동에 대해선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 상황에 놓이게 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이를 목격한 분들 역시 불편함을 느끼셨을 것이기에 그분들께도 깊은 사과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역 배우들을 성적으로 묘사한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선 공식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연출을 한 적은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던 그는 이날도 역시 "우리 쇼에서 다뤄진 농담들은 모두 재미를 위해서였다.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했기에 썼던 것이고, 우리 쇼가 인기 있기를 원해서 계속했던 것이었다. 만약 농담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했다면 당장 그 신을 잘라버렸을 것이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다만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역 배우들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고용했을 것 같다. 그들이 유명해지기 전에 말이다. 그리고 아역 배우가 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게 그들의 가족과 친구과의 관계도 뒤바꿀 수 있다는 걸 잘 설명해줬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댄 슈나이더는 "내게 변화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다. 난 분명 몇몇 사람들에게 못된 모습을 보여줬고, 충분한 인내심을 발휘하지도 못했다. 난 일부에게 건방졌으며 무례했고 불쾌했다. 그런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방송을 볼 때 몇몇 분들의 눈에 상처가 보이더라. 그런 점이 참 끔찍하고 후회스러웠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DanWarp']
니켈로디언 | 댄 슈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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