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학용 "이종섭, 자진 사퇴하고 들어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 중진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향해 "본인으로서는 안타깝지만, 나라를 위해서 자진 사퇴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수처, 언제든지 불러라. 나는 떳떳하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용산, 언제나 같은 목소리 낼 수 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둔 4선 중진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향해 "본인으로서는 안타깝지만, 나라를 위해서 자진 사퇴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수처, 언제든지 불러라. 나는 떳떳하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얘기한다고 풀어지지 않는다. 국민들은 쉽게 얘기하면 '야, 이거 공수처와 관련해서 불편하니까 소위 도피성 인사시킨 거 아니냐' 이렇게 사실이 아닐지언정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니까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수처에서 속된 말로 계속 안 부르고 질질 끌면 민심은 악화할 텐데 언제까지 계속 기다릴 것인가. 저는 이 대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참모들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건 아닌가'라는 지적에는 "일부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과 용산이 언제나 같은 목소리를 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마무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일어난 당내 잡음에 대해선 "그나마 양호한 것"이라며 "(비례대표 순번을) 전면 재조정하면 당의 공신력에 관한 문제다. 항의하는 분들과 협의해서 미세 조정은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
- "이 책 좋아하시죠? 드릴게요"…노숙자 시절 은인 찾는 '베스트셀러 작가'
- 빗썸, 수수료 무료 이벤트 적중…점유율 늘고 흑자전환
- 업비트, 점유율 줄고 수수료수입도 감소
- LG이노텍, 車 전방용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로 CES 혁신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