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RE100 국가 실현…2035년 재생에너지 비중, 40%로 확대"

최혜원 2024. 3. 20.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0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국가 실현을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법)을 제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도 공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기후공약 발표…전기·수소차 보조금 확대, 기후에너지부 신설 내세워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0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국가 실현을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재생에너지 3540' 총선 기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우선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재도입,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RPS) 비중 상향을 추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의 태양광 설치 의무화 등을 통해 공공기관 건물, 철도, 도로 등에 공공 RE100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18년 대비 52%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기후위기대응기금을 2027년까지 7조원 이상 확보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담았습니다.

민주당은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법)을 제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도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체계 전면 개편도 약속했습니다.

친환경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역권별 월3만원 청년패스, 월5만원 국민패스, 무상 어르신패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미래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와 전환 보조금 지급 범위를 확대하고, 주요 도로·고속도로에 급속·초고속 충전기 등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