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 혜택안 공개되자…금융주 ‘껑충’

문수빈 기자 2024. 3. 20.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전날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과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KB금융 제공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KB금융은 전날보다 3.72% 오른 7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JB금융지주는 2.03%, 우리금융지주는 1.36% 상승했다.

전날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과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당국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 의지와 특히 지속적인 이익 증가, 높은 배당 수익률, 주주환원정책 상향 등을 감안하면 ‘밸류업 지원방안’ 최대 수혜주는 은행주”라고 지목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