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 혜택안 공개되자…금융주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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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전날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과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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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KB금융은 전날보다 3.72% 오른 7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JB금융지주는 2.03%, 우리금융지주는 1.36% 상승했다.
전날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과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당국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 의지와 특히 지속적인 이익 증가, 높은 배당 수익률, 주주환원정책 상향 등을 감안하면 ‘밸류업 지원방안’ 최대 수혜주는 은행주”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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