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감초' 탭댄스 매력에 빠져볼까…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최주성 2024. 3.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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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의 티모테 샬라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췄던 춤인 탭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4월 3∼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탭댄스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프로 탭댄스 축제다.

개막일인 3일은 탭댄스 콘서트 '더 톤'(The TONE)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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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서울 탭댄스 콩쿠르도 개최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영화 '웡카'의 티모테 샬라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췄던 춤인 탭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4월 3∼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탭댄스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프로 탭댄스 축제다. 대한민국 1세대 탭 댄서 김길태 예술감독이 축제를 이끈다.

이번 축제는 '모험&실험'을 주제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로 탭 댄서 50명이 무대를 꾸민다.

개막일인 3일은 탭댄스 콘서트 '더 톤'(The TONE)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여성 탭 댄서들이 만드는 무대로 '탭댄스계의 디바' 박지혜, 김경민, 손윤으로 이루어진 탭댄스팀 심볼이 기획부터 연출, 출연을 맡는다.

5일에는 탭댄스와 토크쇼가 결합한 '탭 톡 쇼'가 관객들을 만난다.

탭 댄서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은성이 사회를 맡아 탭 댄서 박용갑, 김정환, 김경민, 김성훈과 이야기를 나눈다.

폐막일인 7일에는 대한민국 탭댄스를 이끌 신예를 발굴하는 '제3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가 열린다.

프로 탭 댄서 30여명을 발굴한 콩쿠르로, 올해는 일본의 차세대 탭 댄서 2명이 도전장을 던진다.

축제 기간 케이팝, 트로트,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를 입힌 탭댄스를 만나는 콘서트 '콜라보 탭댄스 쇼'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는 그룹만 참가할 수 있는 콘테스트 '오버텐' 등이 열린다.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오버텐' 콘테스트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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