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LH 등과 MOU…TK 신공항 SPC 구성 급물살

김장욱 2024. 3. 20.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동력으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

홍준표 시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은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의 영광을 되살리고,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이다"면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정부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TK 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대 공공기관 참여로 건설·금융·전략투자 급물살 전망
공적 협력체계 구축, 대한민국 남부 거대경제권 마중물 확보
대구시가 20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와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한준 LH 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왼쪽부터).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동력으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5대 공공기관 참여로 건설·금융·전략투자들의 참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공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남부 거대경제권의 마중물울 확보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와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대 양여사업인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홍준표 시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은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의 영광을 되살리고,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이다"면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정부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TK 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과 민간참여자 선정, 신속하고 원만한 사업 여건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SPC에 대한 출자, 구성원의 역할과 의무 등 구체적인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 구성을 완료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 SPC 설립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2024~2025년)를 거쳐 토지 보상 및 착공(2025년) 후 공사(2025~2029년)를 추진해 2029년 개항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TK 신공항 건설사업은 K-2 군 공항을 확장·이전해 원활한 작전수행을 통해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하늘길을 열어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의 지방 유치를 가능하게 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다.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따라 건설될 철도망과 함께 TK 신공항을 중심으로 신공항 도시(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및 K-2 후적지 등과 연계해 남부 거대경제권을 창출하는 대역사(大役事)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