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폭탄 설치, 오타니 노린다"…일본서 협박 메일→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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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를 겨냥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과 경비업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8분쯤(현지 시각) 캐나다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직원에게 "3월20일 고척스카이돔 야구 경기 중에 최신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협박 메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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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를 겨냥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곳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식이 개최되는데 오타니 쇼헤이 출전이 유력하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과 경비업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8분쯤(현지 시각) 캐나다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직원에게 "3월20일 고척스카이돔 야구 경기 중에 최신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협박 메일이 도착했다.
해당 메일에는 "고성능 폭탄을 가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와 그의 가족을 죽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일 오후 7시7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경찰은 해당 메일이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 접수 후 'K9' 경찰 수색견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며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메일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경기 때마다 특공대, 주최 측 등과 폭발물 탐지 등 안전 활동을 계속했다. 다시 한번 경기 전에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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