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처럼 전해지는 동서식품의 문화예술 사랑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3.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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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문화 나눔 사업이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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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공연나눔 '동서커피클래식', 유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맥심 사랑의 향기'
바둑계 초고수들의 대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문화 나눔 사업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왔다.

지난해 11월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신창용,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연주로 관객들과 음악으로 공감했다. 현재까지 동서커피클래식 누적관객 수는 1만 7천명을 넘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악기 후원과 연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왼쪽)가 맥심 사랑의 향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악기와 단복 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지난해 11월 진행된 맥심 사랑의 향기는 인천 부평구 인천상정초등학교의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1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외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 제공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5년간 후원해온 대회이다.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현재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년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결승에 진출해 변상일 9단과 김명훈 9단의 준결승 대결의 승자와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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