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 충원율 90% 초과… 교수진 증가 교육환경 질 높여

강승훈 2024. 3.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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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가동 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안정적인 연착륙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GC 올해 봄학기 기준 재학생은 총 4225명이며 충원율 94.1%로 나타났다.

 입주 대학별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34%, 한국조지메이슨대 25%, 나머지도 약 20%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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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가동 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안정적인 연착륙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GC 올해 봄학기 기준 재학생은 총 4225명이며 충원율 94.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학기와 비교해 각각 재학생 수 335명, 충원율이 6.4%p 늘어난 것이다.

봄학기 신입생은 709명으로 1년 전 577명에서 22.8% 많아졌다. 입주 대학별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34%, 한국조지메이슨대 25%, 나머지도 약 20% 확대됐다. 대학 교수진도 2013년 38명에서 29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IGC운영재단은 이런 긍정적 결과물이 글로벌 및 대기업·공기업 취업을 비롯해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급 두뇌들의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만큼 IGC 역할·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IGC 측은 국내 인재의 해외 유출 방지에 더해 해외 전문가들을 우리나라로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생 10명 중 3명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50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입주대학들은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와 동일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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