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전거 실크로드' 구축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3.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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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관내 자전거길을 대폭 정비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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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대강 자전거길 연계, 자전거 관광 활성화
지난해 4월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자전거 라이딩 현장실사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관내 자전거길을 대폭 정비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를 타고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원주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단절된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0㎞)을 연결해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산교~장현교 2㎞ 구간은 올해 18억원을 들여 우선 연결하고 영남유리~서원주역(4.0km)구간 중 일부인 군도7호선(1.2km)은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구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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