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포크 음악 담은 13집 ‘올웨이즈 인 마이 하트’로 컴백

서울 서대문구, 안치환의 아늑한 지하 스튜디오에서는 포크 음악의 매력에 대한 그의 깊은 사랑과 애정이 느껴진다.

안치환은 “포크 음악은 거품 없이 내가 가장 진실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말하며, 이 장르가 자신의 음악적 뿌리라고 강조한다. 안치환은 소박함과 함께 화려함을 담아낼 수 있는 포크 음악을 통해, 작지만 강한 파워를 보여준다.

안치환의 새 앨범 ‘올웨이즈 인 마이 하트’는 그의 음악적인 신념이 가득 담겨 있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를 비롯해, 듣기 편한 포크 장르의 14곡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안치환만의 감성을 담아낸 곡들과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시에 멜로디를 붙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트랙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안치환은 이를 통해 가사 쓰기에 대한 자신의 깊은 열정과 음악적 소양을 유지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안치환은 “포크 음악은 거품 없이 내가 가장 진실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말하며, 이 장르가 자신의 음악적 뿌리라고 강조한다. / 사진 = 연합뉴스

안치환은 포크 음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음악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그 중 벤조는 그가 직접 미국 여행 중에 구매하여 앨범에 포함시켰다. 그의 음악 여정은 저항 가요와 대중적인 포크 음악을 통해 대중음악계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으며, 그의 노래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언제나 내 마음속에’는 안치환의 음악 여정을 담담히 풀어내며, 그가 어떻게 노래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노래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에 대한 그의 고민과 발견을 들려준다. 안치환은 자신이 지금껏 해온 저항 가요와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대가 변화하더라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부르고 만들고 연습할 것임을 강조했다.

13집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편하게 듣기 좋은 포크 앨범이며, 특히 ‘난 사랑이 필요해’와 같은 곡들은 봄과 잘 어울리는 따스한 멜로디로, 안치환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담아낸다. 그는 이 앨범을 통해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친숙한 이미 지로 다가가고자 한다.

사진 = MBN스타 DB

안치환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단독 콘서트 ‘히스토리’(HISTOR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그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며,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레코드 오브 레전드(Record of Legend) 안치환’도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음악 여정을 정리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안치환은 자신의 음악과 이야기를 더 넓은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치환은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랑과 기쁨, 분노와 같은 감정들이 그의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특정한 이미지로 자신을 가두려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의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성적인 교감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안치환의 새 앨범 ‘올웨이즈 인 마이 하트’는 그의 포크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정성,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음악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안치환의 정규 13집 ‘올웨이즈 인 마이 하트’는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모든 세대의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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