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이재명, ‘안방’ 인천·광주로…고물가 때리고 정권심판론 ‘부각’ [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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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 전환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이번엔 인천과 광주를 찾는다.
이 대표의 '안방'인 인천 지역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고물가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경제 실정에 따른 정권심판론을 집중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해찬·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21일 광주광역시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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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을 인근 미추홀구·서구·부평구 들러
21일엔 이해찬·김부겸과 광주광역시 방문
최근 시장과 상가 돌면서 고물가 상황 비판
경제 실정 책임 묻고 尹정권심판 부각 차원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 전환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이번엔 인천과 광주를 찾는다. 이 대표의 ‘안방’인 인천 지역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고물가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경제 실정에 따른 정권심판론을 집중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해찬·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21일 광주광역시에 방문한다. 4·10 총선을 20일 남겨두고 후보 등록 절차가 이뤄지는 시점에 민주당 총선을 지휘하는 3인의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당의 ‘텃밭’이자 ‘심장’인 광주에서 결집해 필승 결의를 다지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세 사람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남대 인근 상가로 이동해 상인들, 시민들과 인사하고 현장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 전북과 충청의 서해안벨트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의 최근 일정은 시장과 상가 방문에 집중돼 있다. 고물가 상황을 강조하면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거듭 부각하기 위한 행보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살림살이 문제를 언급해 정권심판론 프레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전날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 들러 “여러분 살만하십니까? 견딜 만하십니까?”라며 “못 참겠지요? 못 견디겠지요? 그러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모두가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최근에 지역 상가들을 다녀보니까 미안해서 못 다니겠다. 주인밖에 없다. 주인하고 종업원들이 그냥 무엇을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는데 손님이 없다. 이렇게 해서 살겠나”라고 말했다.
그보다 앞서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선물받은 사과와 한라봉을 들고 “과일이 너무 비싸지 않나. 정말 터무니없는 물가에 우리 서민들이 너무 고통받고 있다”며 “이게 바로 정부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20일 이 대표의 인천 방문일정도 시장과 상가 방문에 집중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고물가 문제에 대한 지적을 강화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도 많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메시지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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