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열풍, 서운하지 않나" 질문에...김하성의 진심 어린 답변 [Y녹취록]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난해까지는 김하성 선수에게 관심이 많이 쏠렸는데 저희가 계속 오타니 선수 얘기를 하고 있어서 오타니 선수에게 관심이 쏠리는 거 아닌가. 그래서 김하성 선수가 조금 서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봤는데. 이미 이런 질문이 나왔다고요?
◇ 민훈기 : 그렇죠. 기자분들도 궁금하니까 이런 질문들을 던졌는데. 오타니가 워낙 슈퍼스타니까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고 반응을 했지만 김하성 선수가 자기가 5년간 홈구장으로 쓰던 고척스타디움에서 이번에 경기가 열리잖아요. 그래서 파드리스에서는 당연히 김하성 선수가 화제의 중심이고 리더고 또 가이드 역할까지 잘해 주고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파드리스에도 좋은 선수들이 굉장히 많고 멋진 시리즈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 앵커 : LG와 스페셜 게임에서 2번이나 홈런쇼를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괜히 킹하성 아니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요.
◇ 민훈기 : 대단한 모습이었어요. 김하성 선수는 작년에 내야 유틸리티 골드글로브, 수비 쪽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는데 공격력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시즌에는 과거 추신수 선수에 이어서 20개 이상 홈런, 20개 이상 도루를 달성하지 않을까. 공격 부분도 기대를 상당히 모으고 있고요. 이제 FA가 되거든요. 과연 또 얼마나 큰 계약을 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 앵커 : 김하성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네요. 언제나 홈런을 치는 건 기쁜 일인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즐겁다.
◇ 민훈기 : 본인이 굉장히 감회가 컸을 겁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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