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차로 들이 받아 '쾅'…이삿짐 차로 실어 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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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오토바이 가게.
침입한 지 20초 만에 오토바이를 끌고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미리 준비해 온 이삿짐용 렌터카에 훔친 오토바이를 한 대씩 싣습니다.
도난당한 오토바이 외에도 칩입 때 돌진한 차량에 부딪쳐 현관문과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가 부서지면서 피해액은 1억 원이 훌쩍 넘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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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오토바이 가게.
검은색 차량이 갑자기 가게 문을 향해 후진합니다.
현관문이 맥없이 부서지면서 산산조각 난 유리가 사방으로 튑니다.
[콜비 무어/피해 매장 매니저 : 그저 현실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차로 현관문을 쳐서 부수는 걸 보고 있잖습니까. ]
검은색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옵니다.
침입한 지 20초 만에 오토바이를 끌고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미리 준비해 온 이삿짐용 렌터카에 훔친 오토바이를 한 대씩 싣습니다.
가게 안에는 레저용 4륜 바이크와 보트도 함께 있었지만 오토바이만 골라 훔쳤습니다.
도난당한 오토바이 외에도 칩입 때 돌진한 차량에 부딪쳐 현관문과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가 부서지면서 피해액은 1억 원이 훌쩍 넘을 걸로 보입니다.
[콜비 무어/피해 매장 매니저 : 오토바이 값이 약 6만 달러(약 8천만 원)에 달합니다. 그건 훔쳐간 것만 따진 거고요, 문을 부수고 들어 왔을 때 부서진 문이 다른 오토바이들을 치면서 더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동시에 CCTV에 찍힌 6명의 모습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취재 : 남승모,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종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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