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8억원 규모 구유지 팔아 가용재원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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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보존 부적합 구유재산 26필지에 대한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참여하려면 오는 29일까지 구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매수신청서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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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보존 부적합 구유재산 26필지에 대한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각에 따른 예상 총수익금은 약 57억8천만원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강도 높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원 발굴을 위해 고심한 끝에 구유지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원 확충을 위한 다각적 노력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각 대상은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 등에 있는 총면적 796.3㎡ 26필지다. 규모나 형상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존에 부적합한 공유재산이다.
매수 신청이 들어오면 구는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매각금액은 매수 신청 이후 2인 이상의 전문 감정평가자로부터 받은 감정평가액의 평균액 이상으로 결정된다. 그 후 사안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거쳐 대금수납과 소유권 이전을 마치면 모든 절차가 종료된다.
참여하려면 오는 29일까지 구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매수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매각 수입은 주민 숙원 사업과 공공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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