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인줄 알았는데…'시세차익 50배' 고농축 대마 오일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에서 시세차익 50배를 남길 수 있는 고농축 대마 오일 1.8kg을 국내에 밀수입한 일당이 붙잡혔다.
A 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고농축 대마 오일 1.8kg과 이를 흡연할 도구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수한 고농축 대마 오일은 시세차익 50배를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시세 약 3억6000만원(원가 약 720만원)에 달하는 양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캐나다에서 시세차익 50배를 남길 수 있는 고농축 대마 오일 1.8kg을 국내에 밀수입한 일당이 붙잡혔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인 A 씨(40대·남)와 한국계 캐나다인 B 씨(40대·남)를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고농축 대마 오일 1.8kg과 이를 흡연할 도구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수한 고농축 대마 오일은 시세차익 50배를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시세 약 3억6000만원(원가 약 720만원)에 달하는 양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캐나다 현지에서 알고 지낸 사이로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유지하던 중 국내·외 시세 차가 큰 고농축 대마 오일을 밀수한 뒤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제조·판매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고농축 대마 오일은 꿀 제품으로, 흡연 도구는 전자부품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월 국제우편물 검사 과정에서 대마 오일 2병(1.5kg)을 적발, 화물 추적을 통해 A 씨를 검거했다.
이어 국내에서 해외로 달아나려던 B 씨를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지난해 10월 한 차례 밀수를 마친 대마 오일 0.3kg을 추가 적발·압수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마약사범에게 고수익을 보장하는 고농축 마약류의 밀반입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