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마감' 울산마을교육센터 프로그램 뭐길래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3.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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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의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에 울산지역 초·중학교 58개교 학생 1만 2794명이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1일 체험교실'과 '프로젝트교실'을 운영한다.

1일 체험교실에 참가한 교사는 "땡땡마을에서 운영하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 강좌는 인기가 많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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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일 체험교실 5900여 명, 프로젝트교실 6800여 명
초등 창의적 체험활동,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운영 '인기'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에 울산지역 초·중학교 58개교 학생 1만 2794명이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1일 체험교실'과 '프로젝트교실'을 운영한다.

프로젝트교실은 12일부터, 1일 체험교실은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1일 체험교실은 울산지역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과, 건강교실 등 11개 강좌에 48개교 학생 5923명이 참여하며 학년(학급) 단위로 오전 시간에 진행된다.

서울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교실은 목공, 도예 등 10개 강좌에 10개교 학생 6871명이 참여한다.

짧게는 7주부터 길게는 16주에 걸쳐 오후 시간에 진행된다.

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차량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1일 체험교실은 지난 2월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접수 3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옛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환영한다는 의미로 '땡땡마을' 이라고도 불린다.

1일 체험교실에 참가한 교사는 "땡땡마을에서 운영하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 강좌는 인기가 많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스스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마을 자치 배움터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역(마을)까지 늘려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마을시민 배움터,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함양하는 청소년 자치배움터, 운동장이 텃밭이 되는 텃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만 2098명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교육청 부서(기관) 주요 업무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땡땡마을 관계자는 "마을텃밭 정원 프로젝트 시민참여단 모집, 소담회 의견 수렴, 청소년자치단 모집 등 다양한 인적 구성원들의 공동체 모임을 계획‧운영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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