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380만 中 산골처녀, 알고보니 '연극' ...결국 감옥행

정윤주 2024. 3.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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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영상을 올려 300만 명이 넘는 팔로우를 보유했던 여성이 사기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자오쥐에현 인민법원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랑샨 마오(22)에 대해 사기 및 허위광고 혐의로 징역 11개월과 벌금 8만 위안(1,484만 원)을 선고했다.

중국 매체는 량산 마오를 포함한 인플루언서 11명과 탕모우를 포함한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모두 54명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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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인 캡처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영상을 올려 300만 명이 넘는 팔로우를 보유했던 여성이 사기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자오쥐에현 인민법원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랑샨 마오(22)에 대해 사기 및 허위광고 혐의로 징역 11개월과 벌금 8만 위안(1,484만 원)을 선고했다.

마오는 2018년 소셜미디어에 산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팔로워는 점점 늘어나 어느새 38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마오가 도시에 살면서 명품 매장을 드나든다는 폭로가 나왔다. 마오는 모두 루머라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이 그의 부모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여론은 점점 악화했다.

신고를 받은 공안이 수사에 나섰고 마오가 미디어 업체에 소속된 연예인이며, 짜여진 각본에 따라 행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디어 업체 대표였던 탕모우는 어느 날 랑샨 마오의 영상을 보게 된 후 상품 가치가 있다고 판단, 영상을 제작하고 농산물 등을 조직적으로 판매하는 데 이용했다.

중국 매체는 량산 마오를 포함한 인플루언서 11명과 탕모우를 포함한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모두 54명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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