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장진영 후보 '양평 땅 투기' 의혹…반드시 심판"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4. 3. 2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와 관련해 "국민을 우습게 아는 땅 투기 공천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처가 땅 투기 방탄 공천도 모자라 이번엔 '땅투기 전문가'까지 공천한 모양이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국민의힘, 땅투기 전문가 공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와 관련해 "국민을 우습게 아는 땅 투기 공천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처가 땅 투기 방탄 공천도 모자라 이번엔 '땅투기 전문가'까지 공천한 모양이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장 후보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지역구 노량진 본동의 '부친 땅 투기 의혹'에 이어, 장 후보 가족기업으로 알려진 '밸류업 코리아'가 부친 찬스로 양평 공흥리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양평 공흥리 일대의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에 서울과 연결된 양평역과 직선거리로 1km도 안 되는 거리의 땅을 거래값 90% 이상을 부친이 이사로 재직한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 받아 매입했다고 한다"라며 " 평당 250~320만 원대에 매입한 토지 시세가 이미 평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땅 투기 의혹이 반복되고 이에 대해 아무 문제 의식조차 없는 후보에게 국민을 대표할 권한까지 부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라며 "국회의원 배지를 그저 땅으로 돈 벌 수단으로 취급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일말의 부끄러움을 안다면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라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시스템 공천 운운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책임지고 공천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