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전고체 전지로 '초격차 기업'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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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초격차 확보를 공언했다.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전고체 전지의 본격적인 사업화 및 양산을 준비하고 전기차용 핵심 소재 개발 등 소재 기술력을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저 효율 개선, 밸류비 감축 등으로 구조를 혁신하고 신규 소재와 공법을 도입해 미래 신제품의 성장 기반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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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주주총회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2030년 글로벌 톱티어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지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단기적인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률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ESS 시장은 북미, 유럽 주요 시장의 성장, 특히 남미 등의 지역은 국가 주도의 ESS 산업 발전 정책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기차 전지를 제외한 전지 시장의 상용화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IT용 장비 시장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전고체 전지의 본격적인 사업화 및 양산을 준비하고 전기차용 핵심 소재 개발 등 소재 기술력을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저 효율 개선, 밸류비 감축 등으로 구조를 혁신하고 신규 소재와 공법을 도입해 미래 신제품의 성장 기반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최 사장은 "기존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신규 고객 수준을 확대하고 신시장에서의 사업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
외부와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선 "기존 고객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기술을 적극 확보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는 합작회사(JV) 신규 공장의 양산 노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북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수익 제품으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마주했지만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겠다"며 "회사의 비전을 향해 한 발 더 정진하고 2030년 글로벌 초격차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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