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당, 경기지역 18곳서 야권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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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8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야권 후보 단일화가 완료됐다.
20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병 민주당 김영진(56)-진보당 임미숙(53) 후보를 마지막으로 도내 야권단일화 작업이 종료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부천을 민주당 김기표 후보(51)와 진보당 백현종 후보(52)가 단일화 성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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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8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야권 후보 단일화가 완료됐다.
경선을 치른 6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합의로 후보자를 결정했는데 본선 진출자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됐다.
20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병 민주당 김영진(56)-진보당 임미숙(53) 후보를 마지막으로 도내 야권단일화 작업이 종료됐다. 18개 선거구는 진보당이 이번 4·10총선에 후보를 낸 곳이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 유신고와 중앙대를 거친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현재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경기도당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당무와 정무에 밝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부천을 민주당 김기표 후보(51)와 진보당 백현종 후보(52)가 단일화 성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기표 후보는 부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총괄 변호인단 단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른 곳은 총 6곳으로 지난 16일~17일 성남중원·의정부을·파주갑·평택갑·하남을·화성갑에서 진행된 바 있다. 6곳의 후보는 성남중원 이수진(54), 의정부을 이재강(61), 파주갑 윤후덕(67), 평택갑 홍기원(59), 하남을 김용만(37), 화성갑 송옥주(58) 후보다.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휘 사무처장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 앞에 야권이 단결해 정권을 심판하고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는 국민들의 바람을 수용하는 것은 공당의 책임”이라며 “민주당-진보당 단일화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양당의 의무에 해당한다.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의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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