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식품 로컬 벤처 육성' 1기 30명 모집

정경규 기자 2024. 3.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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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와 (사)경남벤처농업협회와 협업으로 도내 청년들의 성공적인 농식품 창업과 창업 이후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경남도 농식품 로컬벤처 육성 교육 1기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와 효율적인 창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등 다양한 창업 관련 기관과 투자기관이 교육에 참여해 '소득'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 이 교육을 시작으로 창업 이후 안정적인 소득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장기적인 농식품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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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까지, 도내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나 청년 농업인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와 (사)경남벤처농업협회와 협업으로 도내 청년들의 성공적인 농식품 창업과 창업 이후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경남도 농식품 로컬벤처 육성 교육 1기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에서 영농정착 지원 등 농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농정착이 이후 창업으로 연계되는 과정에서는 현실적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림어업 신생기업의 5년 차 생존율은 29.6%로 전체 산업군의 평균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보고서(2023. 12월)에 따르면 농림어업 창업시 평균 4억3300만원이 소요됐으며 창업 장애요인(복수응답)으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66.7%, 지식·능력·경험의 부족이 42.8%로 가장 크다고 조사됐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들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식품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하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는 창업시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협업하는 3개 기관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식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등 다양한 투자기관 및 창업관련 기관이 교육에 참여해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고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경영체를 경영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소속의 우수한 경영체를 중심으로 사례 교육 및 집단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창업과 관계되는 현실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편성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4월 8일까지 경남도내 거주하고 있는 만 49세 이하의 지역 농식품 기반의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20회 110시간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와 효율적인 창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등 다양한 창업 관련 기관과 투자기관이 교육에 참여해 ‘소득’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 이 교육을 시작으로 창업 이후 안정적인 소득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장기적인 농식품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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