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 에어부산 '단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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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을 단독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다음 달 하순부터 운영하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은 에어부산이 단독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동시간대 에어부산 항공편이 많아 출입국 터미널이 혼잡한 문제가 있어 확충터미널로 분배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또 부산 지역 대표 항공사라는 의미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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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 점유율 압도적…확충터미널로 분배
"부산 지역 대표 항공사라는 의미도 커"
확충터미널 연간 200만 명 수용 규모…혼잡도 개선 기대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을 단독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다음 달 하순부터 운영하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은 에어부산이 단독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결정이라는 게 공항 측 설명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동시간대 에어부산 항공편이 많아 출입국 터미널이 혼잡한 문제가 있어 확충터미널로 분배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또 부산 지역 대표 항공사라는 의미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은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확충터미널은 연간 200만 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수용인원은 630만 명에서 830만 명으로 늘어나 공항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국장은 기존 터미널과 연결되며, 입국장은 분리된다. 기존에 5개밖에 없었던 수화물 수취대가 7개로 늘어나 입국 시 짐 찾는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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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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