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가 입은 미국 데님 브랜드 ‘리던’ 국내 첫 단독 매장 열었다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3.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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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지지 하디드·카이아 거버·켄달 제너 등 국내외 연예인, 모델 등 패션 피플이 즐겨입는 데님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신(新)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 트렌드가 리던의 업사이클링 데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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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반영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한섬, 더현대 서울에 매장 오픈
서울 테마로 국내 전용 제품도 판매
리던 더현대 서울 매장 전경. <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1호 매장은 더현대 서울 2층에 마련했고, 오는 22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2호 매장도 열 예정이다.

리던은 ‘오래된 것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4년 미국 LA에서 ‘션 배런’과 ‘제이미 마주르’가 론칭한 프리미엄 업사이클 데님 브랜드다.

브랜드 론칭 당시 2백 벌 한정 판매한 데님이 10여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빈티지 데님을 업사이클한 제품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각광을 받으며 론칭 초기부터 급성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데님과 그래픽 티셔츠 등이 전세계 2030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기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지지 하디드·카이아 거버·켄달 제너 등 국내외 연예인, 모델 등 패션 피플이 즐겨입는 데님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신(新)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 트렌드가 리던의 업사이클링 데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리던 매장은 약 90㎡(약 27평)의 규모로 운영되며, 업사이클 데님 제품을 비롯, 프리미엄 데님·프린팅 티셔츠 등 1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리던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서울을 테마로 한 국내 한정판 그래픽 티셔츠 등도 선보인다.

한섬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OMG.(톰지)’ 매장에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여기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데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엠브로이더리(자수) 서비스 및 티셔츠 그래픽 프린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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