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희석 "비례 논란 합당한 설명 있어야…순서 명단 변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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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20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금 순서라든지 명단에 변화가 좀 있을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호남 배려 문제라든지 (골프 접대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그 한 분을 갖고 이게 잦아들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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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황상무 사태 진정 바라는 마음 당에 팽배…후보들 마음 급할수밖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20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금 순서라든지 명단에 변화가 좀 있을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호남 배려 문제라든지 (골프 접대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그 한 분을 갖고 이게 잦아들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역 비례인 김예지 의원을 다시 공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0년 동안 그런 예는 없었다. 관례상 이게 맞는 이유가 합당하게 설명이 돼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합당한 설명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호남 기반 인사가 당선권 밖 후순위에 배치된 데 대해서도 당헌당규를 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15% 득표가 안 나는 광역자치단체에 한해서 그 지역 해당 인사를 20위 안에 4분의 1을 추천한다'는 규정은 김종인 비대위 때 생긴 것"이라며 "당시 서진 정책을 추진하면서 광주 5·18 묘역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던 그 시점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규정이 갖는 의미가 단순하게 비례 공천에 있어서의 실무 작업 규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총선을 얼마 안 앞둔 상황에서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애타는 마음으로 이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라는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두 가지 중에 하나는 일단락됐다"며 "좀 더 지켜보면서 상황이 좀 빨리 진정이 되기를 마음이 당에 지금 팽배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황 수석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윤 대통령은 이날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후보 입장에서는 3주 후면 선거고 내일부터는 후보 등록인 상황"이라며 "2월까지는 좀 분위기가 좋았는데 3월 들어와서 분위기가 조금씩 나빠지는 걸 느꼈고 거기에 또 이런 악재가 도드라지니까 현장을 뛰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뭔가라도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하나로 그냥 뭉쳐서 나온 어제 공천자 대회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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