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대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료는 빚으로 묶여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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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약 60억원대의 빚을 청산했지만 저작권협회의 저작권료가 빚으로 잡혀 있어 저작권료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신효범 씨가 전성기 시절 세금으로만 1년에 5000만 원 이상 냈다. 지금으로 치면 수천억"이라고 했다.
2005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지난해 60억원대의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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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약 60억원대의 빚을 청산했지만 저작권협회의 저작권료가 빚으로 잡혀 있어 저작권료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신효범 씨가 전성기 시절 세금으로만 1년에 5000만 원 이상 냈다. 지금으로 치면 수천억"이라고 했다. 신효범은 "그때 얼마 버는 줄도 몰랐다. 소속사에서 다 알아서 하니까"라고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저작권료 들어오지 않나. 이번 저작권협회 정기총회 가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MC 탁재훈은 "(이상민이) 정기총회를 어떻게 아느냐. 저작권 다 팔지 않았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상민은 "팔긴 뭘 파냐. 못 받는 것"이라며 "정기총회에 참석하면 50만원 준다고 해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상민은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저작권이 빚으로 묶여있다고 밝혔다.
2005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지난해 60억원대의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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