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짓고 뻔뻔한 상판대기"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 의미심장 글

현혜선 기자 2024. 3.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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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전날 열린 이혼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를 저격한 게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재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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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좌), 이윤진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서울경제]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윤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소설 '흙' 표지를 게재하며 소설 속 일부 문장을 인용했다.

이윤진은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전날 열린 이혼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를 저격한 게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협의 이혼을 하려고 했으나 협의가 잘 되지 않아 이혼 조정을 진행 중인 상태다. 이들은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입장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제기됐다.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재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했기 때문. 이후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범수는 이번이 두 번째 이혼이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결별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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