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요리스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가 미국으로?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 FW' 노리는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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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에 이어 또 다른 축구 스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와 AC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56골을 넣은 지루는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다.
지루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요리스는 현재 LAFC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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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에 이어 또 다른 축구 스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와 AC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1/12시즌 리그앙에서 21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몽펠리에는 구단 역사상 첫 리그앙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루는 몽펠리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스널에서 동료와의 연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2012/13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루는 아스널에서 5년 반 동안 공식전 253경기 10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지루는 2018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대신 데려온 알바로 모라타가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급하게 지루와 계약을 맺었다. 지루는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그나마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첼시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지루는 2021년 7월 첼시에서 AC 밀란으로 향했다. 지루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리그 29경기 11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13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56골을 넣은 지루는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129경기 56골을 기록했다. 지루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 우승을 경험했다.
지루와 AC 밀란의 계약은 올해 6월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LAFC가 지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MLS에는 메시, 위고 요리스 등 유럽을 호령했던 선수들이 뛰고 있다. 지루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요리스는 현재 LAFC 소속이다. 다만 지루가 AC 밀란에 남거나 다른 유럽 구단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에 미국행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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