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쏠트래블, 출시 한 달만에 발급 30만장 돌파

임성원 2024. 3.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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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연계해 선보인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는 유례 없이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한 것"이라며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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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종 통화 환전 수수료 및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에 인기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연계해 선보인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는 유례 없이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한 것"이라며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 쏠트래블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준다.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 준다.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되면서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25개국 400여곳의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환급해 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미국 스타벅스 등에서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편의점 5% 할인 및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일상생활 속 유용한 혜택도 담아냈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쏠트래블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쏠트래블 발급 후 이달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 사진을 사용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쏠트래블의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30만장 돌파로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사용과 관련해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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