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국방정책 숏폼서비스로 파악"…국방부 100만 조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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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숏폼서비스(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병 복지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릴스 '모듈러형 간부 숙소 랜선 집들이'편과,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편이 인스타그램 게시 한달여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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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숏폼서비스(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병 복지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릴스 '모듈러형 간부 숙소 랜선 집들이'편과,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편이 인스타그램 게시 한달여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2월 유튜브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미 칼빈슨함 방문' 쇼츠가 조회수 100만을 기록한 것에 이어, MZ세대가 주 이용자층인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릴스가 연달아 나온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숏폼을 통한 MZ세대와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출연 없이, 정책 담당자 및 장병 참여로만 구성된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방부는 지난 2019년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시했다. 유튜브 채널(2010년 개설)에 비해 다소 늦었음에도, 현재까지 총 누적 조회수는 3500만회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총 2484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다.
더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콘텐츠 조회수를 넘어 댓글 태그, 인스타그램 스토리(인스스) 기능 등을 활용해 SNS 이용자 간 공유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구독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수동적 소비를 넘어, 스스로 콘텐츠를 주변에 공유함으로써 국방정책이 적극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했다.
국방부는 짧은 영상 콘텐츠의 선호도가 높은 SNS 이용 경향에 맞춰 숏폼에 최적화된 형식과 화법으로 정책소통 콘텐츠를 기획,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국방부 유튜브 분석 결과, 숏폼을 통한 채널 유입이 61.1%로 가장 높았으며, 채널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SNS의 숏폼 전용 콘텐츠로는 ▲영상형 보도자료 콘셉트의 '1MM' ▲군 복지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일팍쉴푹' 장관의 현장행보 ▲우리 군의 작전 및 훈련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국방숏폼·K-SPOT' 등이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에 대한 세대별 관심과 SNS 트렌드 등을 고려해, ‘정확한’ 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소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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