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한투파 지분 5% 미만 감소…"오버행 불안 해소"

김태환 기자 2024. 3.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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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벤처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자사 주식 148만주 장내 매도 및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따라 오버행(Overhang) 이슈를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상장 후부터 지금까지 자사 주식을 보유해 왔고 이번 매도 역시 단순 차익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잘 되고 있어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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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비엘 2대 주주서 내려와…차익 실현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벤처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자사 주식 148만주 장내 매도 및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따라 오버행(Overhang) 이슈를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버행은 주식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을 의미한다. 대량의 주식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에이비엘바이오 지분 매도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영업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의 지분은 380만4122주에서 232만4122주로 전체 총 발행주식의 5% 미만으로 감소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상장 후부터 지금까지 자사 주식을 보유해 왔고 이번 매도 역시 단순 차익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잘 되고 있어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등 7개 이상 물질의 임상 연구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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