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발차기가 반칙 아닌 이유 나왔다!…“맥 알리스터에게 접촉한 거 알지, 근데 공을 헤딩하기엔 너무 낮잖아?”

주대은 2024. 3. 20.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경기 막바지 나온 제레미 도쿠의 발차기가 반칙이 아닌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PGMOL(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 하워드 웹 위원장이 리버풀과 맨시티 경기 중 나온 논란이 많은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을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경기 막바지 나온 제레미 도쿠의 발차기가 반칙이 아닌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PGMOL(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 하워드 웹 위원장이 리버풀과 맨시티 경기 중 나온 논란이 많은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을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11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존 스톤스가 케빈 데 브라위너의 낮은 코너킥 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후반 2분 다르윈 누녜스가 문전으로 침투 후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에데르송 모라에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8분 제레미 도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고 하다가 그대로 맥 알리스터의 가슴을 발로 찼다. 맥 알리스터는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실과 교신을 했지만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당연히 페널티킥(PK)도 주어지지 않았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1-1로 경기가 끝났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이 상황은 경기장의 모든 위치에서 100% 반칙이다. 100% 반칙과 옐로카드다”라며 “그(도쿠)의 발이 있고 공에 맞았지만, 공이 없었으면 맥 알리스터가 죽을 수 있었다”라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심판들은 무언가를 찾을 것이다. 이것은 지구상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PK다. 만약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축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PGMOL 하워드 웹 위원장이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심판이 경기장에서 판정을 내렸다면 VAR도 동의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더라도 역시 동의했을 것이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공이 두 선수 사이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웹 위원장은 해당 장면이 반칙이 아닌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공을 헤딩하기에는 너무 낮다. 도쿠가 공을 차기 위해 발을 들어 올리고 접촉했다. 그리고 맥 알리스터에게도 접촉한 것을 알 수 있다. 맥 알리스터도 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를 이해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VAR은 제외돼야 한다. 상당히 주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판정이 내려지지 않는다. 경기 내부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은 이 상황이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이었다.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VAR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골닷컴, 스카이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