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레협 "엠피엠지, 출연료 미정산·미지급 한 건도 없어"

추승현 기자 2024. 3.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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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연예기획사 엠피엠지(MPMG)의 출연료 미지급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20일 음레협은 대중문화산업 정산·출연료 지급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회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레이블 및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음레협은 음악 활동시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 출연료, 용역비 등이 발생한 대중음악예술인 또는 레이블을 위해 관련된 신고 내용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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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엠피엠지 로고. (사진=엠피엠지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연예기획사 엠피엠지(MPMG)의 출연료 미지급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20일 음레협은 대중문화산업 정산·출연료 지급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회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레이블 및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음레협은 "지난 2023년까지 엠피엠지가 진행한 모든 공연에서 출연료 미지급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뷰티풀민트라이프2014'는 사회적 이슈로 취소됐음에도 전 아티스트 출연료가 지급됐다. '뷰티풀민트라이프2018'은 우천 등의 이유로 관객들에게 입장료가 전액 환불됐음에도 모든 아티스트 출연료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레협은 최근 한 정산 대행업체가 제기한 엠피엠지의 뮤지션 불공정 계약설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소속 아티스트 정산의 경우 누적 적자인 상황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은 빠짐없이 정산됐으며, 계약종료 이후에도 최근까지 꾸준히 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와 아티스트 간 정산 및 업무 진행은 얼마든지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닌 제3자가 대행이라는 미명 아래 언론·소셜미디어를 통해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여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회사는 물론, 아티스트에게도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다. 특히 정산 및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제3자가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를 무분별하게 이간질할 경우, 템퍼링의 기조를 만들 뿐 아니라 산업 구조를 무너뜨리는 행태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음레협은 음악 활동시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 출연료, 용역비 등이 발생한 대중음악예술인 또는 레이블을 위해 관련된 신고 내용을 접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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