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박수현 45%·정진석 43%, 홍성·예산 양승조 44%·강승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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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충남지역 관심 선거구인 △공주·부여·청양 △홍성·예산 △천안갑 △서산·태안이 쉽사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공주·부여·청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45%,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4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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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문진석 43%·신범철 39%, 서산·태안 성일종 49%·조한기 4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충남지역 관심 선거구인 △공주·부여·청양 △홍성·예산 △천안갑 △서산·태안이 쉽사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공주·부여·청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45%,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43%를 얻었다.
20·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을 하는 전·현직 의원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박 후보의 재선이냐, 정 후보의 6선이냐를 놓고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같은 기간 홍성·예산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4%,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41%의 지지를 받아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4선 국회의원(17~20대) 및 민선 7기 충남지사를 지낸 양 후보와 18대 국회의원 및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출신 강 후보가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4선)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홍성·예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여 결과가 주목된다.
천안갑(18세 이상 501명 조사)에선 민주당 문진석 후보(현 의원)가 43%,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전 국방부 차관)가 39%, 서산·태안(18세 이상 500명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현 의원)가 49%, 민주당 조한기 후보(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41%로 각각 4%p, 8%p의 격차를 보이며 역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지 여부와 무관한 ‘당선 가능성’은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50%, 박수현 31% △홍성·예산 강승규 45%, 양승조 34% △서산·태안 성일종 58%, 조한기 25%로 여당 후보가 확연히 앞서는 결과가 나왔고, △천안갑은 문진석 41%, 신범철 35%로 지지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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