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30만개 제공, 침대는 골판지로”…‘열정·편안함’ 주겠다는 이곳 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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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 앞으로 온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최대 30만개의 콘돔이 제공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는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30만개의 콘돔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 쓰이는 골판지 침대는 250㎏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이 선수촌에 콘돔을 무료로 나눠준 건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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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4개월여 앞으로 온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최대 30만개의 콘돔이 제공된다. 기간 중 이들의 안전한 성생활을 돕는다는 차원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는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30만개의 콘돔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미쇼 디렉터는 "여기서 (선수들이)쾌활하게 지내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 위원회와 협력해 선수들이 열정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선수촌을 둘러본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개별 방에 있는 침대의 주재료는 이번에도 '골판지'다.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친환경 대회를 추구하는 대회 조직위가 주문 제작한 제품이다.
침대 프레임을 골판지 재질로 설계한 후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까는 식이다.
파리 올림픽에 쓰이는 골판지 침대는 250㎏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이 선수촌에 콘돔을 무료로 나눠준 건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처음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 등이 목적이었다. 이후 콘돔 배포는 동·하계 대회를 막론하고 일종의 올림픽 전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서울올림픽 당시 8500개였던 무료 콘돔은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에서 10만개로 늘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15만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5만개 등으로 물량은 거듭 늘어나는 식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지난해 7월에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도 16만개 가량의 콘돔이 무료 배포됐다. 다만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수촌 내 사용을 금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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