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연구개발 예산 전년보다 33%↑...정부 삭감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기업을 위해 올해 '기술개발'과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 2개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3% 증액한 82억5000만원 규모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지 3년 이내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기업을 위해 올해 '기술개발'과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 2개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3% 증액한 82억5000만원 규모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두 사업을 통해 올해 5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45개 과제에 62억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9개 시군이 참여해 도비 40억원과 시군비 8억5000만원을 확보, 총 4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규모는 일반분야 18개 과제 최대 1억원, 시군 17개 과제는 참여 9개 시군에 위치한 경우 해당 시군에서 추가로 5000만원을 지원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9개 시군은 용인, 고양, 남양주, 파주, 이천,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등이다.
이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1052개 과제에 1739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9조4587억원, 비용 절감 3858억원 등 투자 대비 7배의 경제적 성과와 8321명의 우수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지 3년 이내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기업 편의를 위해 사업참여 시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 이전에는 사업 신청 시 13~14개 서류를 제출했는데 올해는 기술 개요서와 자격요건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정부 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시군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주도 기술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난 일개 배우"… 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해명 - 머니투데이
- '6년 연애' 이광수♥이선빈, 일본 여행 목격담…"주위 시선 신경 안 써" - 머니투데이
- 시부모님과 신혼여행 온 기분…영상통화 고집하는 효자 남편 - 머니투데이
- 이정민 "6개월 만에 결혼한 의사 남편, 충격과 공포…타인에게만 친절" - 머니투데이
- "매력이 뭐길래?" 전성기 '한소희, 혜리'까지 푹 빠진 류준열 - 머니투데이
- 남의 차에 피자를 왜?…기름 덕지덕지 묻히고 사라진 황당 여성들[영상]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내가 낫게 해줄게"…'영적치료'라며 노모 때려 숨지게 한 딸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58세 핵주먹' 타이슨, 27세 제이크폴에 판정패…대전료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