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민주 김문수 41.3%…무소속 신성식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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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한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과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8~19일 진행해 20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김문수 후보가 41.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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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한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과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8~19일 진행해 20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김문수 후보가 41.3%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신성식 무소속 후보 13.2%, 이성수 진보당 후보 11.1%, 천하람 개혁신당 후보 8.8%,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 8.5%다.
순천갑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현역의원 불출마,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후보의 컷오프(경선배제), 공천이 확정된 후보가 취소되고 다른 후보로 교체되는 등 공천잡음과 파열음이 컸다.
이같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했다'는 긍정 평가 47.2%,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 42.4%로 대등하게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7.3%, 조국혁신당 15.5%, 국민의힘 8.7%, 진보당 4.7%, 개혁신당 3.9%,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4% 순이다.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묻는 질문에는 조국혁신당이 42.2%로 크게 앞섰고 뒤이어 더불어민주연합 31.2%, 국민의미래 7.3%,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2.2% 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8~19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으며, 2024년 2월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 응답률은 8.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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