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딸 분리불안에 남편과 대립 “넌 낙오자야” 눈물 보인 사연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4. 3.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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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딸의 분리불안 증세를 의심했다.

3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기보배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분리불안을 의심하는 기보배와 달리 남편은 "분리불안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계속 강하게 얘기한다"고 대립했다.

부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오은영은 문제의 본질은 기보배에게 있다고 지적, 기보배는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눈물을 보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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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딸의 분리불안 증세를 의심했다.

3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기보배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기보배는 남편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월 은퇴 후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스포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보배 부부의 모습에 오은영과 이윤지는 "대한민국의 가보", "너무 선남선녀끼리 만났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겐 심각한 고민이 있었다. 하나뿐인 딸이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있던 것.

실제 딸은 카메라 앞에서 뛰어놀며 밝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화장실에 간다는 아빠의 말에 눈물바다를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기보배는 "저와 주말에만 잠깐 만나는데 엄마와 분리가 안 되는 게 제일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엄마 아빠가 제일 고민하는 3대장이 있다"며 분리불안을 언급했다. 분리불안을 의심하는 기보배와 달리 남편은 "분리불안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계속 강하게 얘기한다"고 대립했다.

기보배는 "다른 아이들은 앞서나가는데 너는 그러면 낙오자야"라고 말하기도. 부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오은영은 문제의 본질은 기보배에게 있다고 지적, 기보배는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눈물을 보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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