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볼링 중독 수전증 “피폐해졌었다” (살롱드립2)

유튜브 채널 ‘테오 TEO’ 화면 캡쳐

배우 김수현이 볼링 때문에 수전증이 생겼던 일화를 말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 TEO’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tvN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김수현에 “촬영 없는 날 일과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헬스장 한번 다녀온다. 그것만 해도 하루가 간다”고 했다

지인들을 만날 때는 어떠냐는 질문에 김수현은 “운동 한번 갔다가 저녁 좀 많이 먹고... 볼링장 한번 들어가서 날 다 샌다. 아침 6-7시 되면 국밥 먹고 다시 볼링장에 들어갈 때도 있다”며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튜브 채널 ‘테오 TEO’ 화면 캡쳐

박성훈은 “지금은 (볼링을) 끊었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그렇다. 그렇게는 못 산다. 좀 피폐해졌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공을) 계속 들고 있어서 수전증이 있었다. 굳은살도 벗겨져서 세수하는데 얼굴이 갈리고 그랬다”며 출연진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박성훈은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고 했고 김수현은 “아마 볼링 치는 사람들은 알 거다. 그렇게 해야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