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정원과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

이호승 기자 2024. 3.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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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 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 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 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 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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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왼쪽), 안재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부원장이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4년 '함께하는 청년 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농심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농심은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 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 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 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 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은 청년 농부 10명을 선정, 감자 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원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 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한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 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 방법 교육, 파종 시기 현장 지원 등을 진행한다.

청년 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청년 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 특히 2023년에는 목표 수량의 2배가 넘는 325톤을 구매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구매한 감자는 포테토칩, 수미칩, 포스틱과 같은 감자 스낵 생산에 활용한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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