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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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제8회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과 국제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선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 등 3개 도시 국제교류협력 담당 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 활성화, 청년 예술가 문화 교류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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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제8회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과 국제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시와 상하이시는 1993년 자매도시를,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우호 협력관계를,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1996년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관광,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세 도시는 2015년부터 매년 교류 회의를 열고 청소년바둑교류대회, 관광자원홍보, 노인복지 우수사례 공유, 무형문화재 홍보 등 다자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나가사키현에서 열린 '제5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에선 부산팀이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선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 등 3개 도시 국제교류협력 담당 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 활성화, 청년 예술가 문화 교류 등을 논의한다.
황영하 시 국제협력과장은 "한·중·일은 서로 중요한 이웃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 등 세 도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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